1. 여행사 찾기 vs 스스로 계획 + 예약하기

 계획을 할 때부터 금전적으로는 여유가 있더라도 모두 처음이라 축구관람+교통+숙소 세가지를 해줄수 있는 여행사를 찾아보았고 김기곤실장님을 통해서 경기2개 관람 + 자유여행 + 1일 가이드투어 3가지로 몇일내에 가견적을 내어 주셨었고, 친구들끼리 나름 여행사를 끼지 않고 진행해 보았을 때 가격적인면 위급한 상황이나 예상치못한 상황에 대한 대응(이게가장큰것같아요)이 필요할 거라 생각되어서 여행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기곤실장님이 정말 잘 계획해 주시고 설명도 세세히 해주셔서 어렵지 않은 선택이였습니다.

 2. 비행, 대한항공 직항

 날짜를 빨리 확정하고 비행기예약을 진행해서 그런지? 직항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약140만)

대한항공이라 갈때는 전쟁같은 이슈 때문에 14시간 정도 걸렸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았고 올때도 12시간 정도 걸렸는데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밥도 잘주고 간식이랑 음료도 달라는데로 주시거나 뒤에 스낵바가 있어서 배고프거나 심심하진 않았던 것 같네요. 저희는 드라마나 영화를 탭으로 다운 받고 가서 시간을 금방 삭제했습니다. 

정말 운이 너무 좋아서 황희찬선수랑 같은 비행기를 타게 되어서 사진도 같이 찍었었네요... 절대 국내외선수와 마주칠 운은 없다고 생각되서 ★유니폼이랑 ★마커 사인받을 수 있는 무언가는 꼭 챙기세요.​

 3. 경기 선택(약간의 운 필요), 희망 : 토트넘 홈경기, 맨시티 홈경기 (결과:성공)

 가장 중요한 건 경기 선택 이였는데 이부분은 사실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저희는 11월 마지막주로 날짜는 확정을 한 상태여서 그 주에 저희가 보고싶던 경기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장 조마조마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2개월전에 계획을 준비했었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희가 볼 경기의 일정이 확정이 난 뒤에야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중반에 가까워져서 약 4주?~3주 전에 확정 났었던 것 같네요.

 토트넘경기와 맨시티경기 두경기만 보면되는거였고 다행히 그주에 맨시티 챔스 홈경기가 있어서 수월한 일정이였던 것 같습니다.

 맨시티vs리버풀 빅경기가 있었지만 가격도 비싸고 현장사고 위험도 있고해서 무난한 결정이였던것 같습니다.

 3. 경기장 투어(강력추천)

 저희처럼 EPL리그 자체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팀들도 많다면 강추드립니다. 제가 다시 간다면 하루에 한경기장 또는 갈수 있는 경기장 투어는 최대한 갈 것 같습니다 ㅎㅎ​

추천이유

1. 같이 투어하러 온 분들이 생각보다 적어서 사진찍기도 편하고 너무 좋습니다.

2.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3. 굿즈 구입할때 사람이 없어서 구경하기, 고르기 너무 편함, 경기 있는 날 구경하거나 구매하려면 사람도 많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4. 숙박

 숙박은 친구들끼리 1년에 적어도 한번은 1박으로 가볍게 여행을 다녀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굳이 아쉬운점을 꼽자면 돈을 더들여서 4성급 이상으로만 했었어도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3성급도 남자셋이라 불편한점은 전혀 없었고, 위치도 너무 좋은 위치에 선정해 주셔서 매우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