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8~2016/12/17 유로풋볼투어를 통해 런던~파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유럽여행이라 길을 잃고 헤메지는 않을까 언어적 문제로 걱정이 많았지만 매니저님의 많은 관심과 완벽한 사전 준비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을 했습니다.

특히 여행 출발 2주전 연락드려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을 알아봐 주신것이 결정의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항공 뿐만아니라 열차나 축구 티켓, 숙소 등도 서둘러 예약하여 문의 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결제를 시작했으며 그 주에 모든걸 결정하였습니다.

이런 늦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완벽한 여행브리핑과 정해진 일정외에 자유여행을 하는데 있어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지 투어플랜을 짜주시고 필수정보들을 손수 가이드북에 하나하나 표시해 주시는 등 완벽한 도움을 주셔서 첫 유럽여행이지만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백미는 역시 12/10 아스날vs스토크시티 경기였습니다.

직관은 티비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수많은 팬들의 함성과 열기를 체험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였습니다.

홈팬들과 어울려 골이 터질때마다 뒤통수가 당길만큼 함성을 지를때는 너무 기뻐서 온몸을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내 눈앞에서 외질과 산체스 베예린이 뛰어다니는 것을 보고 있다보면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볼을 한번 꼬집어보지 않고서는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아무튼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축구직관이외에도 영국의 피카델리서커스주변의 멋진 거리들, 런던아이, 많은 공원들 그리고 파리에서의 에펠탑과 개선문, 베르사유의 궁전, 노르트담성당 등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두 도시의 관광지들을 매니저님 덕분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게 잘 둘러볼수 있었던것 같아요

나중에 또 유럽여행을 갈수 있게 된다면 다시한번 여기 '유로풋볼투어'를 통해 한번더 가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