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패키지] 2024-2025 EPL풋볼투어 2차 세미패키지

DAY 1
인천공항에 입국 수속을 기다리는 대기 인원이 많아 개별적으로 입국 심사를 거쳤는데 미리 여행오리엔테이션과 필요서류를 택배로 받고, 개별적으로 입국에 필요한 절차들을 진행했는지 확인 연락을 받아서 큰 문제 없이 입국 수속을 마쳤습니다.
도착 후에는 전용 버스를 이용하여 숙소로 이동하였는데 오랜 비행으로 피로했는데 숙소까지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이 점은 좋았습니다.
숙소를 평가하자면 ‘딱히 부족함이 없다’로 정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엄청 좋다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반대로 숙소에서 불편한 점은 따로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방 컨디션마다 다를 수도 있음) 또 런던에서 지내면서 숙소 위치가 괜찮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런던 시내를 돌아다닌 적이 많은데 근처에 지하철역이 많아서 대충 숙소 근처에 가는 노선만 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 인근에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바로 옆 대형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며 일찍 휴식을 취하러 갔습니다.
DAY 2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조식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메뉴는 매일 같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갔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투어는 한국어가 지원되어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지만 꼭 필요하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스타디움 투어 중에는 경기장 곳곳의 시설과 라커룸, 구장 필드까지 가볼 수 있어서 다른 구장 투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토트넘 메가 스토어에서 쇼핑을 충분히 하고 호텔 인근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숙소 바로 앞 펍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을 먹으며 축구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는 게 런던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오후에는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하였는데, 스탬포드 브릿지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기장 주변에 유명한 선수의 사진과 설명이 있었고 스토어도 경기장에 붙어있어서 쇼핑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움 투어도 괜찮을 거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자연사 박물관에 갔는데, 개인적으로 박물관은 크게 관심이 없어서 대충 둘러봤지만,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은 세븐다이얼즈에서 각자 먹었는데 저는 버거앤랍스타를 예악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더 많이 둘러보기 위해 예약 시간보다 일찍 먹을 수 있는지 가게에 방문해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여 식사를 진행하고 세븐다이얼즈를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숙소 근처에 킹스 스타디움 스테이션이 있어서 해리포터의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줄이 생각보다 짧아도 한 사람당 찍는 시간이 길다 보니 30분 이상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DAY 3 (MATCH DAY) 맨시티 vs 리버풀
3일 차에는 맨시티 vs 리버풀을 관람하기 위해 맨체스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철도 파업으로 인해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일반버스이지만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과 다르게 예약한 버스 좌석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빈자리에 앉는 게 당연하여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맨체스터에 도착해서는 트램을 이용했는데 한국에서 받은 서류에 트램 이용 방법과 노선도, 주요 건물의 위치와 사진을 받아서 길 찾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맨체스터 트램은 한국의 부산 지하철 정도의 규모라서 이동하는데 수월하였습니다.
제일 처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드에 방문하였습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OT에 약간의 감격이 있었습니다. 맨체스터에 같이 간 일행과 구장을 둘러보고 여러 동상과 사진도 찍고, 스토어에서 쇼핑도 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장 안(경기관람)에는 유나이티드의 물품이 반입이 안 되어 피카딜리가든 근처 물품 보관함을 찾아서 물품을 보관하였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비슷한 일정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걱정 없이 쇼핑 후 물품을 보관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 있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도착하기 위해 조금 일찍 출발하였는데 피커딜리 가든 역에서 노선을 찾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는데 마침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만나 물어보니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경기 당일에는 트램, 버스 모두 사람이 너무 많으니 여유시간을 두고 출발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지하철도 줄을 서서 타는 방식이 아니라 열차가 도착하면 우르르 타는 느낌이라서 한국인인 저희는 몇 번 열차를 놓쳤습니다.
에티하드에 도착해서는 스토어에서 쇼핑을 진행 후 입장하였는데, 실장님께서 설명해주신 대로 따로 입장하는 게이트가 있어서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홈석에는 상대 팀(리버풀) 상징색인 빨간색 계열이 엄격하고 상대 팀을 응원하면 퇴장당할 수도 있다고 사전에 설명을 들었는데 실제로 몇몇 사람은 리버풀이 골을 넣고 환호성을 지르고 경기장에서 퇴장당했습니다. 제가 본 사람만 3명 정도 퇴장당했습니다. 만약 상대 팀을 응원해도 마음속으로만 응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는 비록 졌지만, 영상으로만 보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전력인 선수(살라, 반다이크, 아놀드, 데브라이너 등등)들이 나와 경기하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특히 원정석과 가까이 있어 원정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 축구에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는 2층에서 관람했는데 경기의 전체적인 내용은 1층보다 2층이 조금 더 잘 보였습니다. 또 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풀고 슈팅 연습을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도 스토어가 열려있어 마지막 쇼핑을 하고 다시 런던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밤새 버스를 타고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 오는 길에는 버스가 버밍엄에 정차하여 1시간 정도 대기를 해서 새벽 시간에 조금 많이 피곤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갈 정도로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단한 이동은 우버를 이용. 비용은 실장님이 내주셨음)

DAY 4
4일 차에는 런던 시내 투어를 하였습니다. 전문 가이드 분과 호텔에서 인사 후 수신기를 배분받고 이어폰을 끼고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순서대로 리크 스트리트-빅벤-런던아이-국회의사당-웨스트민스트 사원-화이트홀-트라팔가 스퀘어-레스터스퀘어-피가딜리서커스-버킹엄 궁전-내셔널 갤러리-대영 박물관을 방문하였는데 그냥 지나칠법한 거리를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주요 관광지 사진 스팟을 알려주시고 직접 찍어주셔서 혼자 여행을 가도 배경이 이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가 있어서 좋았던 점이 또 버킹엄 궁전 교대식 때 시간에 맞춰 명당자리와 이동 시간, 다음 명당자리와 지금 진행 중인 교대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내셔널 갤러리와 대영 박물관에 방문하였는데 그림과 박물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영 박물관의 경우 전 세계적인 유산이 많이 있어 하나하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 날 실장님이 며칠만 지나면 혼자서 충분히 런던을 여행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런던 지하철과 대중교통이 어렵지 않아서 실제로 혼자서 여러 군데를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이청용 선수가 뛰었던 크리스털 팰리스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를 방문하였습니다. 인근에 도착해서 경기장까지 걸어갔는데 확실히 동양인은 거의 없었지만 제가 길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셀허스트 파크를 방문한 후기는 다른 런던의 유명한 클럽보다는 규모가 아주 작았습니다. 토트넘 구장을 방문하고 가면 학교 운동장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규모가 작았습니다. 시간이 늦어 스토어나 스타디움 투어를 할 수는 없었지만, 경기장 주변을 돌고 직원에게 간단한 소개를 받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DAY 5 (MATCH DAY) 첼시 vs 사우샘프턴
오전에 레스터스퀘어에 방문하여 주요 번화가를 관광하였는데, DAY 2에 저녁 시간에 방문한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받은 자료에서 주요 쇼핑할 만한 곳을 미리 정해놔서 레고스토어, 햄리스(장난감 가게), fortnum&mason에서 쇼핑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첼시 vs 사우샘프턴 경기를 보기 전 웸블리 스타디움에 방문하고 싶어서 점심을 생략하고 웸블리로 갔습니다. 가는 길은 구글맵을 이용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관심이 있는 다른 분들과 함께 이동하였습니다. 웸블리 스테이션에 도착했을 때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지? 라는 고민도 필요 없이 고개를 드니 엄청난 크기의 웸블리 스타디움이 보였습니다. 역에서 구장까지 걸어가는 길이 계획된 거처럼 포장되어 있었고 벽면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역사와 했던 경기 혹은 공연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웸블리 스타디움 방문을 추천해 드리며 스타디움 투어도 가능하다면 추천합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 했습니다) 웸블리 스토어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관련 물품을 팔았는데 케인, 벨링엄, 포든 등의 유니폼을 팔아서 쇼핑했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스탬포드 브릿지로 다 같이 이동하였고 경기 후 만날 스팟을 정한 후 각자 입장하였습니다. 저는 배가 고파 경기장 근처에서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첼시 vs 사우샘프턴이 추천 경기였는데, 골이 많이 들어가니 재밌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몸을 푸는 장면, 첼시 선수들이 홈팬들을 위해 인사하는 장면 등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고 좋아하는 선수가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꽉 찬 스탬포드 브릿지와 첼시를 응원하는 홈팬들의 응원 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 원정 팬들도 비록 수는 작지만, 목이 터지라고 응원가를 부르고 점수 차가 점점 벌어졌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하였습니다. 남녀노소,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상대 팀 팬들과 길 가다가 시비가 붙기도 하는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만약 다시 런던에 여행을 한다고 해도 경기를 볼 수 있는 만큼 다 볼 거 같습니다.
경기가 끝나고는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약속한 장소에 보여서 차량을 이용하여 숙소로 복귀하였습니다. 만약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숙소로 복귀하면 좀 피곤했을 거 같은데 차량을 통해서 이동하다 보니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DAY 6 (MATCH DAY) 토트넘 vs 맨시티
오전에는 세인트 폴 대성당, 버로우 마켓, 타워 브릿지 등을 방문하였고 버로우 마켓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실장님이 직접 설명을 이곳저곳 해주셨는데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레트로 유니폼 샵에 가서 오래된 유니폼을 구경했습니다.
오후에는 토트넘 vs 맨시티 경기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저는 좌석을 업그레이드해서 1층 중앙에서 관람하였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무료로 제공되는 식사를 하고 선수들이 몸을 푸는 장면을 보기 위해 좌석에 앉았는데 카메라보다 훨씬 더 가까이서 보였습니다. 선수들의 표정, 옷 주름까지 보일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손흥민이 선발명단에서 빠져서(전 경기에서 잘해서 당연히 선발인 분위기였음) 좀 당황스러웠지만, 손흥민이 몸을 푸는 장면을 10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인사를 해주는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가득 찼을 때 고개를 드니 수많은 사람 경기장을 둘러싸고 축구 경기를 본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가슴이 벅차기도 했습니다. 1층 좌석의 매력이 바로 이점인 거 같습니다. 정면 좌우 모두 사람이 가득 차서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었고 1층이다 보니 응원 소리가 더 잘 들려서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항의, 상대 선수 반칙 때 고함, 득점 기회 때 모든 사람이 일어나서 기대하는 모습, 상대 팀 득점 때 아쉬워하는 모습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후반에 교체로 나왔을 때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드리블, 패스, 슈팅을 다 볼 수 있었고 움직임 하나하나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1층 좌석의 단점은 반대편이 잘 안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전반전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도쿠의 드리블이 바로 앞에서 보였다면 후반전에는 반대편에서 선수들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이 첼시 경기장에 비해 잘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1층 좌석의 확실한 매력 포인트가 있고 이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해 드립니다.
경기를 마치고는 약속된 장소에 모여서 다 같이 차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토트넘 구장이 크고 수용인원이 많다 보니 인원이 많았는데 진짜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돌아오는 길이 힘들어서 더 체감이 잘됐습니다) 만약에 다시 토트넘 경기의 좌석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2층 중앙 정도가 가장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DAY 7
마지막 날은 아스널의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을 방문하였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스날은 무패우승의 기록과 여러 레전드 선수들이 있어서 그 점을 구장 곳곳에 잘 녹여냈고 스타디움투어의 장점은 구장 곳곳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스날은 경기장의 벤치에도 앉아볼 수 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아르테타의 시선으로 경기장을 바라본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후에는 개인적으로 웨스트햄의 런던 스타디움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날이 웨스트햄 경기 날이어서 많은 것을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스토어에서 쇼핑도 하고 구장 근처를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총평
장점으로는 일정이 정해져 있지만 굳이 일정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는 것이 가장 장점인 거 같습니다. 저는 박물관보다는 경기장에 더 가보고 싶어 실장님께 질문을 하니 가보면 괜찮은 구장들을 추천해주셨고 근처 밥집 같은 것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런던 대중교통이 어렵지 않다 보니 혼자서 충분히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또 런던으로 가기 전 각자 여행 일정이 담긴 자료들을 받을 수 있어서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짜기가 쉽고 제공된 런던 관련 책자를 보며 구체적으로 어디를 가볼 건지 정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시설은 위성사진으로 나와 있어서 대략 위치가 어디쯤인지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일정표는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EPL 경기를 내가 원하는 좌석에서 볼 수 있는 점인 거 같습니다. 저는 7일 동안 3경기를 관람하였는데 2층 코너킥부터 1층 중앙석까지 제가 원하는 좌석에서 제 이름으로 된 티켓을 가지고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는 구역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먹을 수도, 경기가 끝나고 쉴 수도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언젠가 런던에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돈을 모았는데 막상 혼자 가려니 어디서 어떻게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 몰라서 패키지에 신청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단점으로는 런던의 비싼 물가, 한국과 다른 대중교통, 날씨가 있는 거 같습니다. 물가는 한국에 비해 매우 비쌌고, 시내버스 기사가 퇴근 시간이라고 버스를 중간에 정차하여 다른 버스로 갈아타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비가 매일 조금씩은 왔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해 있는 날이 더 많아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박선우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