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로풋볼투어를 통해 11.26-12.4까지 런던과 맨체스터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2000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해 온 팬으로서, 언젠가 영국에 가서 맨유 경기를 직관하겠다는 꿈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직장인이 된 후 리프레시 휴가를 받아 오랜 꿈이였던 맨체스터 홈경기 직관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기도 했고, 코로나 이후 유럽에서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혼자 여행하기가 조금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패키지 여행 위주로 알아보던 중, 제가 꼭 보고 싶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와 영국 방문을 기회 삼아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홈 경기를 함께 보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 상품은 토트넘과 울버햄튼, 뮌헨 경기 위주였고, 맨유 경기보다는 맨체스터 시티 경기 비중이 많았습니다(슬프지만 맨시티가 요즘 더 잘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올해 7월부터 제가 원하는 경기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계속 흐르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유로풋볼투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혼자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 두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사이트에서 맨유와 토트넘 홈 경기 상품을 기다리다가는 기회를 놓칠 것 같아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전화 상담을 통해 느낀 점은, 상담사하셨던 실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을 뿐만 아니라 유럽 축구 여행에 대한 전문성이 정말 뛰어나다고 느꼈고, 혼자 여행을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맨유와 토트넘 홈 경기를 보고 싶다고 말씀드리자, 곧바로 경기 일정을 확인해 주시며 유로파리그의 토트넘 홈 경기와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홈 경기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유로풋볼투어를 통해 이번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후, 제가 원하는 관광지와 의견을 반영하여 여행 일정을 세심하게 짜 주셨습니다. 축구 경기 티켓은 물론, 항공권과 숙소 예약, 그리고 경기가 없는 날에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 리스트까지 모두 준비해 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장인인 저로서는 경기장 티켓과 주변 관광지를 직접 알아볼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런 부분을 모두 챙겨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맨유 홈경기 티켓은 매진되어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실장님께서 현지 시즌권 보유자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제가 혼자 준비했다면 이런 일은 절대 할 수 없었을 겁니다.

항공권 역시 직항과 경유 옵션을 모두 알아봐 주셔서 선택할 수 있었고, 숙소도 제가 원하는 예산에 맞춰 제안해 주셨습니다.

여행 일정이 확정되면 실장님께서 직접 작성한 여행 가이드북과 프린트된 상세 일정표를 택배로 보내주십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비스로 목베개, 변환 플러그, 그리고 캐리어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저울까지 챙겨 주셔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또한, 짜주신 일정을 바탕으로 ZOOM 미팅을 진행해 주셨는데, 이 과정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경기장 입장 방법, 런던에서 맨체스터로 가는 기차 이용법, 그리고 주변 관광지 추천 리스트업 해주시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와 지원 덕분에 이번 여행을 더욱 즐겁고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여행 준비를 마치고 11월 26일 12시 55분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당일 새벽 1시에 비행기 시간이 30분 지연되었다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저는 항공권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루프트한자 항공을 선택했고,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런던으로 가는 일정으로 예약했는데, 경유 시간이 1시간밖에 없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30분 늦어지면 경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습니다.

새벽이라 실장님께 연락드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카톡으로 현재 상황을 전달드렸습니다. 그러자 실장님은 바로 연락을 주셨고, 여러 방안을 확인한 끝에 루프트한자 독일 본사에 국제전화를 걸어 다른 경로의 항공권으로 변경해 주셨습니다.

국제전화라 통화 비용만 5만 원 이상 나온 것으로 아는데, 죄송한 마음에 전화비를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실장님은 웃으며 “제가 고객님 밥 한번 사드린 걸로 하죠, 뭐!”라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새벽이라도 카톡 말고 바로 전화 주세요. 제가 만약 자고 있어서 연락이 안 됐다면 어떻게 대응하셨겠어요? 영국 가셔서도 무슨 일이 생기면 보이스톡으로 받을때 까지 연락 주세요. 이런 일을 해결해 드리라고 저에게 여행 준비 맡기신거 아니겠어요?”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정말 감동받았고, “유로풋볼 투어”를 통해 예약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경써주신 덕분에 런던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런던에서의 토트넘 구장투어, 노팅힐 거리, 대영박물관, 런던 야경 그리고 손흥민이 골 넣은 토트넘 VS 로마의 유로파 경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여행중간중간 실장님께서 카톡으로 여행 잘하고 있는지? 컨디션과 음식은 입에 잘 맞는지 등등 확인 연락도 주셨고 덕분에 런던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고 맨체스터로 향하였습니다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맨체스터로 이동할 예정인데 예매한 기차가 갑자기 취소가 된 것을 확인하고 바로 실장님에게 연락 드렸습니다​.

 

실장님은 상황 확인 후 보이스톡으로 연락주셔서 바로 역 안에 고객센터로가서 현재 상황 말하면 이전 또는 다음 기차를 탈 수 있게 안내해줄 것이라고 해주셨고 다행히 이전 열차를 타고 맨체스터로 갈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는 2일 동안 올드트래포트 직관과 구장투어를 했는데요 20년 넘게 맨유를 응원하면서 티비로만 보던 경기장과 

응원가를 직접가서 들으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예매해주신 자리도 경기장과 가까워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에버튼과의 경기도 4-0으로 이겨 경기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경기끝나고 맨유가 대승으로 이겨서 저보다 더 좋아하시는 실장님의 카톡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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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올드트래포트 구장투어도 참석했는데요 비록 영어가 짧아서 설명을 잘 못알아 듣긴 했지만… 맨유팬이라면 꼭 신청해서 구경하세요 후회 안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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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트래포트 투어까지 마치고 다음날 오전 비행기를타고 한국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런던 관광과 경기 직관 모두 정말 즐거웠습니다. 특히, 유로풋볼 투어 실장님의 꼼꼼한 준비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정말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여행하면서 걱정했던 부분과 느꼈던 부분은 1. 동양인 인종차별을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영국사람들은 다른 외국인에게 관심이 없고 생각보다 친절했다(길모를때 물어보면 모두 친절하게 안내해줬습니다) 2. 영어가 짧아도 파파고와 ChatGPT를 활용하면 90%이상은 모두 알아먹는다.

 

저처럼 EPL 투어가 아닌 특정 팀의 경기를 보고싶으신 분들 그리고 혼자서 유럽축구는 볼 계획중 인신 분들에게 유로풋볼투어를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돌아보면, 혼자서 여행 준비를 했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로풋볼 투어를 통해 준비한다면, 제가 원하는 경기를 전달하기만 하면 경기장 티켓, 항공권, 숙소 예약은 물론, 주변 관광지까지 리스트업해 주시니 원하는 곳을 골라가기만 하면 되어 정말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행 중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당황하기 마련인데, 그럴 때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제 첫 직관 여행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 주신 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