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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전역 후 첫 여행

​2월말에 갔다왔지만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22년 후반기에서 축구 좋아하는 동기를 만나 23년 10월부터 계획을 세우다가 저희 둘끼리 군대에서 여행이나 숙박 티켓에 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영국으로 축구 보러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여기로 연락 드렸더니 빠르고 친절하게 도와주셨습니다. 동기의 소원인 코밤에서 싸인이랑 축구선수와 사진 찍기로 인해 자유 여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제가 영어가 되는 것도 한 몫 됐고요). 대략적으로 저희의 계획이랑 소원을 말하니 축구 뿐만 아니라 여행 코스랑 가보면 좋은 곳도 잘 짜주셨습니다. 저희 원래 여행 일정은 2월 21일부터 2월 29일까지 9일이였지만, 카라바오컵 결승으로 인한 연기로 5일이 더 추가되었음에도 최대한 저희에 요구에 맞춰 짜주셨습니다. 

비행기, 숙소, 티켓, 관광지까지 전부 다 세세하게 알려주셨고 그곳의 교통수단이나 문화, 조심해야 할 것도 다 알려주셨습니다. 첫 일정인 코밤에서의 싸인이랑 사진 찍기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침만 먹고 11시부터 저녁이 될 떄 까지 기다렸지만, 막상 티비에서 보던 선수들을 직접 보니까 정말 말로 혀용할 수 없는 기분이 느껴졌고 4일 동안 하다보니까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웸블리에서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전 콥이나 블루스는 아녔지만, 같이 보면서 그들의 열정과 사랑에 같이 동화되면서 같이 응원하고 같이 즐거워하고 같이 탓(?) 했습니다. 비록 친구가 좋아하는 첼시가 아쉽게도 졌지만, 전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주 여행 목적인 토트넘 경기의 날이 왔을 땐 정말 기대됐습니다. 오전엔 스타디움 투어를 헀는대 역시 최신식이라 그런지 엄청 크고 깔끔했습니다.(트로피 진열장도 같이.)그리고 경기 볼 떄는 정말 웅장해졌습니다... 영상으로만 보던 손흥민 선수님을 멀리서라도 보고,, 전반전에 1점 잃었을 때는 정말 절망적이였지만, 그 뒤로 2골 넣고 마지막 흥민이 형의 전매특허 중 하나인 역습 후 마무리를 보곤 전 그만 정신을 잃은 듯이 환호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심장이 두근거릴 수가 있구나 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집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에티하드 스타디움도 갔는데 트로피가 정말 부럽다... 이 생각 했습니다.그 외 관광지로는 빅뱅, 런던아이, 리버풀의 비틀즈 스토리 등을 봤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물가가 정말 무시무시하고 의외로 사람들은 걱정한 것과 별개로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흫민이형의 위엄인가..2주간의 여행을 글로 설명할려면 더 필요하지만, 저의 필력이 여기,,,까지..ㅎㅎ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여유되면 또 가고 싶습니다.... 그떈 곡 손흥민 선수의 싸인도 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