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중순에 영국일주 다녀온 이승준 입니다.

아들과 라리가 바르셀로나 홈경기 관전하러 가려고 인터넷 검색해보다가 유로풋볼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실장님과 상담하면서 유럽축구 전문여행사 다운 느낌이 팍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 홈구장이 리모델링을 시작한 걸 전해듣고 멘붕이 살짝 왔었는데,  EPL 관전을 추천해 주셔서 고민해결~ ^

여행 전 우편물로 실제 책자 및 많은 내용을 보내주셨는데 굉장히 꼼꼼하게 작성되어 있었고, 축적된 노하우가 상당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말 밤에 설명도 해주셨는데 그 시간대에 해주신 것도, 브리핑 내용도 최고최고최고!

축구와 여행에 대한 열정과 프로의식이 대단하셨습니다!!!

설레임을 안고 여행 출발하였습니다. 

런던은 축구말고도 정말정말 구경할 게 많은 도시였습니다

리버풀은 일정상 안필드만 보고 떠나게 돼서 많이 아쉬웠어요

맨체스터는 예상보다 굉장히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런던에서 첼시경기와 맨체스터에선 맨시티 경기를 봤습니다.

첼시:리버풀 매치였는데 첫 관전이라 어리둥절한 채로 경기장 찾아가고, 정말 구름처럼 많은 사람들과 홈팬들의 응원열기, 스템포드브릿지 구장의 위엄을 느끼며, 경기시작~

리버풀 원정팬들의 기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첼시 10번 무드릭의 어처구니 없는 슈팅과 홈팬들의 반응을 보며 축구는 역시 어느 나라, 어떤 선수, 어떤 팬이든 다 같구나~ 하는 걸 느꼈죠 ㅋㅋㅋ

맨체스터에서 본 맨시티:뉴캐슬 경기도 잊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경기장 밖에서 만난 할아버지 두 분과의 대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양에서 온 사람들이 신기했는지 먼저 말 걸어오시고, 유쾌하고 젠틀하게 대화~ 

흥민 쏜이 토트넘 주장이 된 걸 아시던 게 신기했었네요 ^^

데브라이너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홀란 콧구멍까지 보일 정도로 가까운 자리 잡아주신 실장님 덕에 다이나믹하게 봤습니다~

긴 일정이라 고생도 하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첫 EPL 경기도 실감나게 관전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