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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BEST][패키지] 2022-2023 EPL풋볼투어 2차 세미패키지

안녕하세요. 2차 세미패키지 다녀온 문대영입니다.

혼자 여행이였는데 이번에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인솔자님과 방도 같이 쓰면서 즐거운 여행 했습니다.

다녀와서 후기 남깁니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시 보니 그때 기억나고 다시 가고싶습니다. 

 

1일차

일단 별 일 없었습니다. 15시간 비행으로인해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고, 런던에 도착했다는 설렘, 기쁨 이런것도 느끼지 못한채로 호텔로 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날이었습니다. 마침 전용버스를 대절해주시어 빠르게 호텔로 도착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2일차

열차를 타고 리버풀로 이동했습니다. 김기곤 실장님과 같이 타서 다양한 축구얘기를 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리버풀로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열차안은 상당히 더우니 겉옷은 꼭 벗고타세요. 그리고 호텔에 체크인하고 짐 풀고 각자 자유롭게 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이 세미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루트가 있지만 그 안에서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싶은걸 하거나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축구여행이 처음인데 정해진대로 따라가는 패키지 여행이 싫으신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그리고 안필드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했습니다. 역시 빅6팀답게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안에 우승컵도 많았고 클롭이 직접 찍은 영상도 인상적이었으며 직접 그라운드까지 들어가 리버풀 선수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에서도 상당히 많은 리버풀의 역사적인 물품들, 선수들의 사인셔츠가 전시되어있었으며 관람하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스토어 에서도 시간을 넉넉히 주어 충분히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디슨 파크 외관을 둘러보며 리버풀 최대 라이벌의 경기장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그 이후는 자유일정이라 비틀즈 동상도 가보고 타이타닉 추모비도 가봤습니다.

 


 

3일차

열차를 타고 맨체스터로 이동한 후에 호텔에 짐을 풀고 사람이 매우 많아 기념품 구매 못할것을 우려하여 올드 트래포드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확실히 매치데이라 그런지 경기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사람들이 꽤 보였습니다. 거기서 기념품들을 구매한 후에 맨체스터 시티 구장을 방문했습니다. 기념품으로 머플러를 구매한후에 호텔에서 쉬다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바르셀로나> 를 관람하러 올드 트래포드로 떠났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일찍 와서 기념품을 산것이 다행이라고 느껴졌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경기 시작.. 먼저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전반에 PK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구장 분위기는 최악인 상태로 후반을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프레드와 안토니의 연속골이 터지며 경기는 2대1로 역전승. 정말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나와서 잠깐 대기하던중에 우연히 존 오셔를 만나 사인을 받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마 유로풋볼투어가 아니었다면 이러한 기회도 없었을것이고 이 경기를 못봤을 것입니다.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4일차

맨체스터에서 다시 런던으로 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보느라 매우 피로한 관계로 4일차 일정은 널널했습니다.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하였고 머플러와 엔조 페르난데스의 유니폼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런던 브릿지를 방문하며 내일있을 런던투어 맛보기를 한 후에 일정 끝. 호텔에서 푹 쉬었습니다.

 


 

5일차

오늘은 런던의 엑기스만 뽑아먹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런던아이, 빅 벤, 국회의사당, 내셔널 갤러리, 대영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셔널 갤러리와 대영 박물관은 꼭 추천드립니다. 저는 평소에 미술관, 박물관 방문을 정말 싫어합니다. 하지만 전문 가이드님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듣고 보니 그 그림과 유물안의 스토리와 역사가 보이고 그에 따라 정말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에는 반 고흐의 해바라기같은 명화들이 진품으로 진열되어있고, 대영 박물관에는 세계 각국의 엄청난 유물들, 미라들이 많습니다. 책으로만 보던 명화와 유물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보니 감회가 정말 새로웠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오게 된다면 꼭 재방문을 할 것이고, 다른분들께도 자신있게 추천드릴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방문했던 포트넘 앤 메이슨은 친구들, 부모님 선물사기에 정말 좋습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차와 비스킷, 초콜릿등이라 받는사람들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꼭 방문해보세요! 

 

 

6일차

오늘은 대망의 런던더비 <토트넘 VS 첼시>를 보는 날입니다. 경기 얘기를 하기전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디 않았음에도 무려 코너킥쪽 1열! 맨 앞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 덕분에 저 티비에도 나왔어요!!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이 정말 크케 보였습니다. 말로 표현할수없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시작. 전반은 두 팀모두 골 없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찰나 옆에서 토트넘 레전드 레들리 킹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가 끝나고 미리 사둔 머플러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오기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수확입니다. 이 기회를 주신 유로풋볼투어와 김기곤 실장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후반 시작.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토트넘 성골 유스 올리버 스킵이 성인무대 데뷔골을 작렬시켰습니다. 그리고 제 바로앞에서 세리머니도 했습니다. 정말 믿을수 없었습니다. 내가 올리버 스킵의 데뷔골을 직관하다니.. 토트넘 팬 입장에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82분, 교체출장한 손흥민이 제 바로앞에서 올린 코너킥이 다이어의 머리를 맞고 케인에게 배달되어 골이 들어갑니다. 토트넘 성골 두명이 골을 성공시키니 경기장에는 응원가가 울려퍼지고 정말 꿈 꾸는 것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비록 손흥민 선수는 교체출장 했지만 1기점 역할도 하고 몇년 만에 첼시도 이겼으니 저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기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호텔 근처 펍에서 뉴캐슬 VS 맨유 의 카라바오컵 결승을 관전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펍 내부의 대부분은 뉴캐슬 팬이었습니다. 위험한 장면이 나올때마다 함성소리가 커지고 펍은 씨끄러워 졌습니다. 펍에서 보는 축구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경기장과는 다른 재미였어요.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나고 저는 호텔로 들어가 쉬었습니다.

 


 

7일차

아쉬운 마지막 날입니다. 아스날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역시 명문구단이라 구단의 역사도 깊고 시설도 아주 좋았습니다. 투어진행후 밥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 그리고 무사히 한국으로 도착했습니다. 정말 재밌는 여행이었고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영국과 축구 모두 200% 즐긴것 같아요. 유로풋볼투어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