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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BEST][패키지] 2018-2019 EPL풋볼투어 세미패키지 (+후기)

 

지난 1월 28일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풋볼투어 세미패키지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인원은 전체 10명으로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세미패키지는 출발 한 달 전 서울 모 처에서 사전 여행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추후 합류하신 분들과 미 참석자 분들께는 따로 우편물과 전화 브리핑을 진행하였습니다. 내용은 주로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동선안내와 예상되는 어려움, 날씨, 질문과 답변, 사건 사고 시 대응방안 등 관광과 안전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경우 1월29일 맨유vs번리의 경기와, 2월2일 토트넘vs뉴캐슬 2경기를 준비했으며 맨체스터Utd 의 올드 트래포드,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 등 역시 2회의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밖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에버튼, 구장 등을
둘러 볼 예정이었으며 실제로는 아스날과 풀럼까지 포함하여 1부 리그 7개 팀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Day1] 인천 공항에서 사전 안내 드린 장소에서 전체 인원이 참석하여 차질없이 항공에 탑승했습니다. 긴 비행속에서도
기대감에 들뜬 손님들의 표정에서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 도착 후 준비한 픽업 서비스를 따로
호텔에 도착했으며 첫 날의 경우 비행의 피로도를 감안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습니다.

[Day2] 29일 경기 관람을 위해 아침부터 런던 유스턴역으로 향했습니다. 비록 러시아워 벗어난 시간이었다고는 하지만
시내 중심을 통과 할 때는 많은 인원들로 인해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손님들께서 차분하게 따라 주신 결과 사고 없이
열차에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약 2시간 30분을 지나 도착한 맨체스터는 눈과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못했습니다.
손님들은 미리 나눠드린 우비를 입으시거나 준비 해오신 우산을 꺼내 드는 등 말로만 듣던 영국 날씨를 체험했습니다.
비바람을 해치고 도착 후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 단체 인증샷을 찍고 구장을
둘러본 뒤 스토어에서 잠깐의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첫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녁 경기 전 잠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대망의 올드 트래포드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경기장에서 뮌헨 참사의 흔적과 전설적인 버스비 감독 동상 등 외관을 둘러보고, 메가스토어에서 쇼핑을 하는 등
3시간 전에 출발했지만 순식간에 킥 오프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미리 나눠드린 티켓을 갖고 경기장에 입장 후 너도나도 인증샷을
찍으며 선수들이 몸을 푸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경기는 선제골을 2점 실점 한 뒤, 극적으로 후반 말미에 동점골까지 성공시키는 등 
박빙이었습니다. 몇몇 손님들께서는 사인을 받기 위해 10분 전 선수들이 출입하는 게이트로 이동한 상태라 동점 장면을 보지
못하시는 등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싸인을 받지 못해 실망스러웠지만 솔샤르 감독의 싸인을 받아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한 후 밤 늦게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Day3] 오늘은 리버풀 자유 관광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 날 분명 자정이 되어서야 호텔로 돌아왔지만 피곤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다시 열차를 타고 약 50분 거리의 리버풀로 향했습니다. 리버풀의 안필드와
에버튼의 구디슨 파크를 둘러보고 알버트 독에서 관광도 즐겼습니다. 리버풀 시내에서는 버스로 이동했으며 오후 6시 정도
맨체스터로 돌아왔습니다.

[Day4] 런던으로 돌아가기 전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다시 올드트래포드로 향했습니다. 경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구단 관계자를 따라 샤워실과 락커룸, 미디어룸 등을 둘러보고 빈 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통과하는 게이트를 지나 벤치에 앉아보는 시간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투어 종료 후 박물관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약 1시간의 기차 연착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뒤라
저녁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Day5] 오전에는 두 번째 스타디움 투어를 위해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춥고, 비도 오는 등
전형적인 영국 날씨였습니다. 투어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처럼 경기장 구석구석을 둘러 보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첼시의 경우 특별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좀 더 투어에 집중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첼시 투어를 종료하고
예정을 벗어나 근교의 풀럼 크레이븐 코티지까지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제안 드리긴 했지만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바 왔던 경기장과는 다른 클래식한 경기장을 방문하며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런던 관광을 진행했습니다. 트라팔가 스퀘어를 시작으로 내셔널 갤러리, 레스터 스퀘어를 지나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Day6] 6일차 일정에는 이번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토트넘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마침 날씨도 좋아졌습니다.
정오 경기였기 때문에 점심은 미리 준비한 김밥으로 대신하고 바로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찍
탈락함에 따라 극적으로 손흥민 선수가 출장할 수 있었고 기대감은 최고조로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웸블리 구장 도착 후 펄럭이는 
태극기와 손흥민 선수 얼굴이 프린팅 된 스카프 등을 보며 무척 설레 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곧 경기장에 입장했고 우리의
손흥민 선수는 선발 출장했습니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부상으로 빠져서 인지 경기는 다소 답답하게 흘러갔지만 후반 막판
손흥민 선수가 극적인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장내는 터질 듯한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손님들은 생전 처음보는 현지 팬들과 악수하고 포옹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의 손흥민 콜 네임 사운드와 함께 그라운드를
둘러싼 전광판은 No.7 Son 으로 번쩍이고 있었습니다. 내심 흥행 대박을 노렸던 저 로서는 이 보다 더 좋은 상황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기분 좋은 상황은 경기 후에도 이어졌습니다. 큰 태극기를 들고 다녔기 때문인지 나오는 통로에서도,
횡단 보도 에서도, 지하철 에서도 축하와 감사는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손을 잡고 “한국에서 왔냐, Thank you guys!” 라고
말해주며 응원가를 불러주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손님들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지 않았을까 내심 뿌듯했습니다.

기분 좋은 추억을 뒤로하고 저녁에는 런던아이를 탑승하며 런던의 야경을 즐겼습니다.
웨스트민트터 지역을 잠깐 둘러본 후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Day7] 투어를 진행하면서 예년과 달리 런던 관광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손님들을 보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도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런던 브릿지 근교로 해서 타워 브릿지와 더 사드 빌딩 등 짧게 오전에 돌아보고
오후에는 아스날로 향했습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풋볼투어에 맞는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에리레이츠 스타디움을 둘러보고
역시 스토어에서 쇼핑도 즐겼습니다. 저녁에는 영국박물관에도 잠시 들리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Day8] 저녁 비행을 앞두고 오후 3시 전 까지 자유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시내에 나가서 못다한 쇼핑을 하시거나,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개별 일정 소화 후 샌딩 차량에 몸을 실었습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체크인 후 미리
행사 종료 인사를 나누고 사고 없이 무사히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 추가)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일부 일정을 진행함에 있어
부족한 것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그럽게 양해해주신 부분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별 행동을 최소한으로 하시어
일정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던 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초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김기곤 실장 드림 -

- 추가2) 여행 기간 내 식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저녁은 미리 예약해 둔 한국 식당을 찾았으며 나머지 식사는 매일 동선 내
추천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상기 언급한 내용처럼 도시락을 먹은 경우도 있었고 즉흥적으로 동선 내 식당을 방문한 적도
있었습니다. 식당이 밀집한 멀티플랙스나, 시내 번화가 주변 식당가에서 자유롭게 메뉴를 선택해서 드시기도 했습니다. 

- 추가3) 유로풋볼투어의 세미패키지 투어는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지만 인솔자가 동행하여 전체 일정을 함께 소화합니다.
공항 이동시에는 전용 차량을 이용했으며 대부분의 일정은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합니다.
내년에는 일부 교통편이 추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