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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BEST] [런던&파리] 선지은님 여행후기

3월 28일~4월 8일 런던+파리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경기를 보다가 무작정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이나 경기 등 사전정보 1도 없이 김기곤실장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해주신 덕분에 정말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항공권, 숙소, 경기티켓 등 비용이 들어가는 모든 부분에서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검토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ㅜㅜ
특히나 동행자가 축알못이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저로서는 더없이 좋은 여행플래너였네요 :)
런던, 파리 책자와 브로셔, 여행일정 등 정말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사전 준비없이도 그 일정대로만 움직이면 되니까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유선상으로도 한시간 넘게 준비사항에 대해서 브리핑해주셔서 훨씬 수월했습니다.​

 

 

경기가 있는 날 아침부터 길거리에는 유니폼 및 스카프를 장착(!)한 팬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저 멀리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심장이 뿜뿜!!!!!
경기 전후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하니 미리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힌게 참 부럽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 축구팀은...... 음........ 화이팅 ㅋㅋㅋㅋ​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웅장한 저 모습!!!!!!!!!!!!!!!!!
엄청난 인파와 삼엄한 경비 속에 서있노라니, 진짜 내가 경기를 보러 왔구나!!!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멋있지 않나요?
열심히 사진 찍는 사람들은 거의 관광객이었고, 늘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은 제집 드나들듯이 자연스럽게....
셀카봉 반입 금지라고 하니 참고하세용ㅋㅋㅋ
입장 전에 소지품 검사가 살벌하게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
가드에게 내 몸을 맡기는걸로............ㅋㅋㅋㅋ​

 

 

 

김기곤 실장님께서 얼마나 신경써주셨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사진!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 몸푸는 모습인데......................
정말 가깝지 않나요? ㅋㅋㅋ 비어있는 관중석도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가득차는 모습도 정말 멋있었어요ㅜ
티비로만 보던 장면을 실제로 보니까.......... 그 감동이ㅜㅜㅜㅜ


​외질을 이렇게 가까이 보게 될 줄이야ㅜㅜㅜㅜ
김기곤 실장님, 진짜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수만명 사이에서 제가 실장님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면 믿으실까요 ㅋㅋㅋㅋㅋ
동행자와 함께 진짜 대박이라며 소리를 질렀는데... 옆에 앉은 현지팬들은 괴물에 가까운 함성을 ㅋㅋㅋㅋ
다행이도(!) 비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긴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구너....)
기분이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월콧이 골도 넣고!!!!!!!!!!!! 꺅♡
하지만 우리팀은 이 경기 이후로...................또르르.............ㅜㅜ​

 

 

 

경기가 끝나고 기념품에 정신 팔려서 한시간 넘에 쇼핑하고 나오니 선수들 퇴근을 기다리는 팬들이 있길래 살포시 합류!
올 때는 버스타고 왔다가 갈때는 각자 차량으로 퇴근한다고 하더라구요.....
오.... 역시 세계적인 선수들 답게 고급차량이 휙휙~
근데 팬들이 몰릴 것을 방지하기 위해 5~10분 간격으로 한대씩만 지나가게 한다고 하네요....
(영알못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옆에 서있던 꼬맹이가 해준 말!)​

 


 

축구 직관으로도 이번 여행의 목적은 100% 달성했지만,

또 관광을 해야겠죠? 김기곤실장님이 계획해주신 일정과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조합하여

하루에 2만보~3만보씩 열심히 걸으며 관광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여행하는 기간 내내 비오는 날도, 흐린 날도 없었고 정말 화창한 날씨였어요!

레미제라블 뮤지컬도 보고, 런던아이도 타고....... 정말 좋았습니다ㅜㅜㅜ 벌써 그립네요ㅜㅜㅜ

런던아이는 패스트티켓? 그런 걸로 대기없이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공식사이트에서 예매하세요~

레미제라블 뮤지컬도 현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지만 좋은 자리에서 보려고 미리 한국에서 예매하고 갔어용!​ 

 

 

런던과 파리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북역 근처가 무섭다고들 해서 잔뜩 긴장하고 갔는데, 밤 11시까지 편안하게 돌아다녔습니다 ㅋㅋㅋㅋㅋ

유명 관광지를 돌면서 아침에 봤던 일행을 점심때 마주치고, 또 저녁즈음에 에펠탑 근처에서 또 마주치고 ㅋㅋㅋ

역시 한국인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더 안전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바토무슈를 타고 한시간 가량 야경을 구경했는데.......................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었어요ㅜ

사진만 봐도 넘나 아름답지만 사진이 실제 풍경의 1%도 담지 못한다며 한탄을 했습니다ㅜㅜㅜ

바토무슈 티켓은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한국에서 구매하시는 게 절반 가량 저렴하다고 하네요!

(저는 10유로 이상 주고 구매한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5~6유로에도 구입가능하다는 사실!)​

 



여행의 목적이 축구가 아니라 먹방이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유명 맛집은 잘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검색ㄱㄱ해서 나온 곳만 찾아갔는데요,

무조건 한국인은 1명 이상 있기 때문에 모르면 물어보시거나, 눈치코치로 주문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식당 안에서는 데이터가 간혹 안터지는 곳이 있으니 밖에서 충분히 메뉴 검색하시고 식당으로 들어가세요!

검색 빠르게 하는 방법은 [거리/장소+맛집] 입니다 ㅋㅋㅋㅋ ex) 노팅힐 맛집, 런던 차이나타운 맛집 등

 

짧고도 긴 8박 10일간의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가장 크게 느낀 건 여행플래너를 잘 만나야 고생을 덜한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

한국에 돌아와서 김기곤실장님과 통화를 하면서 제가 처음 꺼낸 말은

"저 가을에 바르셀로나 갈래요!!!" 였어요 ㅋㅋㅋㅋ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또 다음에도 실장님을 믿고 여행갈 생각입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아직도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망설이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실장님과 통화하세요 ㅋㅋ

정말 유쾌하고 호탕하신 분이니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