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데뷔골, UEFA컵 카르바흐전 현지 반응 모음과 감독 인터뷰
400억의 사나이 토트넘의 손흥민이 홈 구장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구장을 찾은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폭팔적인 득점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TalkSPORT "빠른 실점으로 악몽이 될 수 있었던 밤을 손흥민이 빠르게 만회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반전시켰다"
BBC "홈 경기의 부진을 잊고 환상적인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3분 만에 2골을 기록하며 400억원의 이적료에 대한 가치를 입증했다"
데일리메일 "손흥민의 불꽃같은 2골로 토트넘이 UEFA컵의 환상적인 시작을 도왔다"
가디언 "이른 시점의 실점을 후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러 카라바흐를 침몰시켰다"
스카이스포츠 "손흥민이라는 버팀목이 있었기에 토트넘이 승리할 수 있었다"
한편 현지 팬들은 손흥민의 영문 성 'Son' 을 '아들'로 직역하여 "Go on my son, Son" 으로 표현하는 등 손흥민의 활약에 고무 되었다.

한편 토트넘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행복하다" 고 소감을 밝히며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오늘 승리해서 너무 행복하다. 손흥민의 데뷔전은 환상적이였다. 손흥민흔 함부르크에서는 스트라이커를, 레버쿠젠에서는 윙어로 뛰었다. 포지션에 관계 없이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돋보인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와 클럽하우스에서 매우 바람직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등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선수다. 또한 언제나 팀을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는 선수다. 우리는 손흥민이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김기곤






